[아빠일기] 여유#회사생활 꿀팁, 조언
현재 나는 안성이 회사지만, 현재 7개월 동안 용인으로 파견 출장을 나가 있다. 물류 회사 특성상 신규화주를 수주하게 되면 안정화시키고, 빠지는 게 우리 팀의 역할인데, 신규화주 팀의 신입사원이 뽑히질 않아서 장기 파견이 돼버렸다. 내 본업무와, 신규화주 업무까지 하다 보니 업무는 과중되었으나 연차가 쌓이고, 일의 노하우도 생기다 보니 생각보다 업무 부하가 심하지가 않다. 신입사원 때를 생각하면 분명 힘들어서 쩔쩔맸을 텐데, 나도 모르는 순간 성장을 한 것 같다. 옛날에는 야근을 하면 나 자신이 참 불쌍하고, 힘들고, 보상도 없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았지만 책임감 하나로 버텼다. 그렇지만 그건 버티는 거였다. 나의 심신은 썩어가고, 나의 얼굴과 표정은 콘크리트처럼 굳어져갔다. 그때는 정확한 원인도 모른..
2023.12.20